우리기업의 해외에서의 금융거래가 쉬워질 전망이다.
코트라(사장 오영호)는 한국 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과 지난 29일 코트라 본사에서 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지식경제부의 중견기업정책국 출범 이후, 지난 9일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현재 코트라는 중견기업 해외마케팅지원 목적의 월드챔프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이며, 이번 씨티은행과의 MOU체결을 통해 현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전 세계 32개국에 중견기업 전담부서 및 경인 7지역 기업금융센터 운영, 중국·인도 등 5개국 KOREA DESK 설치를 통해 해외진출기업 대상 24시간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진출 중견기업은 국내에서 해외현지금융, 해외 자회사 계좌관리, 해외 매출채권 매입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마케팅, 해외 투자진출, 투자유치 등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해외 및 국내 네트워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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