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표준 인증기관인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IEEE-SA)가 지난 28일부터 3일간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12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Week’에 참여해 주요 강연을 진행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2 KEPIC-Week’는 ‘진보된 표준과 국제적 동반자’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력산업계 인사 및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 △발전기계 △기술품질 등 각 분야 12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관련 워크숍 등 22개 기획세션이 일정별로 진행했다.
IEEE-SA의 샘 시아카 워킹그룹 위원장은 29일 오전, 전기 및 계측 분야 지능형 송변배전 표준화 관련해 ‘IEEE 스마트그리드 상호운용성 및 사이버 보안’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아카 위원장은 강연에서 “세계 스마트 그리드 시장의 확장과 상호 운용 표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국경 없는 표준화와 글로벌 표준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IEEE 표준협회는 한국 스마트 그리드 관련 기관들을 포함해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주요 스마트 그리드 기관들과 협력해 보다 상호연계적인 세계 스마트 그리드 시장을 위해 헌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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