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오창관)가 (주)이지펙스와 신재생에너지업계에 대한 지적재산권 멘토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먼저 태양광 업계를 시작으로 풍력, 연료전지, 바이오, 폐기물 순으로 진행하며 해외 선도국의 지적재산권 분쟁에 대비 국내업계에게 사전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도출해 사전에 대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상세내용은 국내외 태양광 산업분야의 특허동향 분석으로 특허출원동향 및 시사점과 특허권 분쟁현황 특히 미국에서의 특허분쟁현황을 다루며, 미국·중국의 반덤핑으로 인한 지적재산권 분쟁도 소개를 할 예정이다.
국내 태양광 매출의 70%이상을 수출 하고 있는 사실을 감안할 때 협회는 국내업계의 특허권 보호가 더 이상 협회가 개개의 기업 당사자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재권 전문가가 없는 중소·중견업체는 지식재산 업무를 수행하는데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물론 시공 설치의 전문기업도 중요한 특허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시공의 방법, 설치시 구조물의 모양 등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점도 이미 미국에서는 특허로 등록이 돼 있어 우리 업계가 언제 분쟁에 휘말릴지 모르는 상황이다.
협회의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교육에는 전문기업도 교육에 참여하니 지재권에 관심 있는 기업의 많은 호응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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