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화학(대표 허수영)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나선다.
호남석화는 본사 인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거주하는 중학생 1·2학년 3명을 선정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 전액 및 생활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또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하여 고충상담 등 경제외적인 도움도 병행할 예정이다.
호남석유화학 허수영 대표이사는 “최근 국제경기 하락 등의 영향으로 우리 회사도 비상경영을 하는 어려운 상황이나 주변에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적 활동이라 판단했다”며 “비록 작은 규모의 후원이지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석화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연중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금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