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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4 1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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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지원기업들이 ‘국제첨단세라믹전시회’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지호 포세라 대표, 최철순 아이엔티 대표, 김왕현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책임연구원(左), 커터코리아..


‘우리가 미래 세라믹 에이스 기업’




강릉과학산업단지에서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상엽)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세라믹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5개 기업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6~18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나노관련 세계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나노코리아 2012’ 전시회와 연계해 ‘제2회 국제첨단세라믹전시회’가 열렸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 △포세라(대표 박지호) △미래세라텍(대표 김성현) △아이엔티(대표 최철순, 사희일) △오리엔트세라믹(대표 백종호) △커터코리아(대표 박승복) 등 5개 지원기업과 함께 출품했다. 지난해 2개 기업과 공동 출품한 것에 비교하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것이다.

포세라는 세라믹 도가니 및 전자제품 케이스 등 난연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회사는 △Micron-size polymer bead 제조기술 △첨가제 분산기술 △Slip Casting 기술 △세라믹 압출기술 등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생산하는 내열충격성이 매우 뛰어난 ‘porous-Dense 다층 도가니’의 경우 국내 제조업체가 거의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포세라는 이 고성능 제품을 저가격으로 출시하며 국내 세라믹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 신지식인 지정,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확인 등을 통해 기술을 인정받은 회사는 해외에 눈을 돌려 지난 2010년에는 수출 100만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도체/LCD/태양전지/파인세라믹스부품과 유전체/전자부품소성용 부재 세라믹스를 생산하는 미래세라텍은 삼성전기, 토다이수, 아모텍, 서브원 등과 주요 공급처를 확보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유전체 등 제품제조에 사용되는 소재부품 중 Coat’ Setter 및 Ni-mesh 등 일본에서 전량수입하던 것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는 소성로, 전기로, 프레스와 입도분석기, 강도측정기, 초음파 분석기 등 생산·시험설비를 두루 갖춘데다 10년 이상의 기술개발 인력도 확보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득한 독자적인 기술로 대형소재 생산설비를 늘리고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엔티는 유전체 세라믹을 적용해 유·무선통신, GPS안테나, 고주파(RF) 등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유전체 세라믹부품 전문제조업체다.

지난해 9월에 설립한 회사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고객 불만족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으로 24시간내에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납기일과 생산일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분야는 RF분야다.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을 통해 GPS에서 그동안 매출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시장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이미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 최철순 대표는 “위성과 무선통신의 경우 RF부품은 쓸 수 밖에 없어 유전체 세라믹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세라믹 RF부품 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조세라믹 및 설비·반도체부품을 생산하는 오리엔트세라믹은 마케팅, R&D, 영업의 유기적인 균형을 통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포세라·미래세라텍·아이엔티·오리엔트세라믹· 커터코리아,

‘국제첨단세라믹전시회’ 마케팅 펼쳐



10·20·300톤 프레스와 믹서기 및 연마기, 전기로·가스로를 갖추고 있어 부품 일괄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오리엔트세라믹은 국내 7개, 해외 5개의 거래처를 두고 있다. INNO-BIZ와 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는 회사는 전기전자 부품용 세라믹 제품 수출을 통해 지난해 수출 100만불 탑을 수상했다.

세라믹 산업용 공구 및 부품가공 커터전문기업 커터코리아는 금속소재에 비해 뛰어난 세라믹의 절삭성, 친환경성, 경량성 등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세라믹나이프의 경우 일본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터코리아는 기술력으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고 제품은 입소문을 타고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의 경쟁력은 일괄 세라믹 제조라인,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확보했다는데 있다. 일괄 생산라인을 갖춘 덕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값싼 중국산에 대응할 수 있었고 디자인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일본산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또한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차별성을 뒀으며 프리미엄 주방 웰빙 제품이라는 고급화 전략으로 선물용품으로 인기만점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커터코리아는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미주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세라믹 제품을 출시해 기존 스테일리스 주방용품 시장을 흡수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처럼 미래 세라믹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들 기업의 ‘성장 파트너’를 맡은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의 김왕현 책임연구원은 “한정된 예산이지만 홍보에 목말라있는 지원기업들을 위해 함께 출품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과 홍보활동에도 비중을 높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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