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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6 0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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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월드컵의 역사적 현장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이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 시설로 새로 태어난다.

서울시는 상암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자발적인 ‘햇빛발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약13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300kW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연간 407MWh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는 165t CO 2 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기장과 조화를 이루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경기장 설계자인 류춘수 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관중석, 지붕 등 다양한 설치 위치와 디자인을 검토했으며, △일조량 △구조안전 △조형미 등을 고려해 경기장과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광장 연결계단을 설치 장소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시는 일조량이 풍부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등 월드컵공원 일대에도 태양광시설을 대폭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의 대표적 친환경 랜드마크인 월드컵공원에는 노을공원 주차장 등 4개소에 총 587kW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연간 797MWh전력을 생산해 322t CO2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월드컵공원 일대 햇빛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유입펌프장에 270kW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마포농수산물시장, 노을공원 일주도로 등에 총 1,000kW 규모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11월 완공되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전기사용량의 100%를 태양광발전으로 충당하게 된다.

서울시는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14년까지 총 3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한화솔라,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생산도시로 변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인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 월드컵 공원 및 경기장을 녹색에너지 투어의 핵심기지화 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접근성과 시민 관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및 경기장 일대를 서울 햇빛발전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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