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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0 10: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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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국내 전기동·아연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비철금속협회(회장 류진)가 발표한 9월 국내고시 판매가격에 따르면 전기동 가격은 지난달보다 2.3% 하락한 874만8,000원/톤으로 책정됐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로 12.3% 낮은 수치다. 전기동 가격은 지난 5월부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연괴값은 여섯달 연속 하락했다. 전월 대비 2.9% 하락한 232만2,000원/톤을 기록했는데 전년동월 대비로는 11.9% 낮은 금액이다.

국내 고시가격은 전월의 LME 평균가격 및 환율을 고려해 고시된다.

8월 평균 LME 동 가격은 전월 대비 1.3% 내린 7,492달러/톤, 아연 가격은 전월 대비 2.1% 하락한 1,814달러/톤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8월 평균 미 달러 매매기준율은 전월 대비 1% 하락한 1,132원/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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