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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3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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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지원을 위해 5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무역관이 개방된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수출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현장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무역관을 전격 개방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1차로 당장 가용시설이 허용하는 29개 해외무역관을 개방해 바이어와의 현장 상담역량을 높이고 단기적인 수출 계약을 체결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향후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30개국 47개의 해외조직망을 개방·풀가동하는 전사적인 지원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전용 열린무역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정보와 같은 기초컨설팅을 제공하고 바이어 상담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현장 수출상담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무역관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해외출장시 심리적인 안정감 속에 보다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단기적으로 수출성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트라는 이번 해외무역관 개방이 단순한 사무공간만을 제공하는 것만이 아니라 해외 현지마케팅 전문 인력이 기업별 기초컨설팅을 동시에 실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중소기업별로 연간 10일이며, 해외 29개 무역관이 위치한 지역에 출장시 사무실·회의실은 물론 기초컨설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받는다.

우기훈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현지 사무실에는 인터넷과 사무공간, 전화·팩스 등이 완비돼 있어 해외출장 중에 언제든지 중소기업에게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이 현지 시장진출방안과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기초컨설팅도 제공해 해외 출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코트라에서 1단계로 개방하는 무역관은 20개국 29개 무역관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3개소, 일본과 독일 1개소 등 선진국을 비롯해 신흥국인 중국 5개소, 인도 ,남아프리카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무역관 이용에 유의할 사항은 현지 공휴일과 업무 외 시간에는 현지 시설보안으로 이용이 어려우며, 다른 기업이 이용 중일 경우에는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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