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지난달 28일 태국 공업성과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모델 사업의 고성능 공업로(工業爐)가 완성돼 실증 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증에 들어간 공업로는 태국 최초의 고성능 공업로로서 현지 알루미늄 메이커 바로바콘社 공장 내에 설치돼 있다.
약 1,100℃로 기존 기술에 비해 극히 고온인 여열공기에 의한 연소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질소산화물(NOx) 저감 등이 기대된다.
NEDO는 태국 내 알루미늄·철강산업에 이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큰 폭의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거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약 5억8,000만엔의 예산을 들여 로자이 공업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