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서울지사(지사장 김애선)는 폐차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성보장제도에 대한 고객의 자발적 이행참여를 유도해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고자 폐차업체 대상 전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뉴호라이즌 강북센터에서 오전, 오후 2차에 걸쳐 서울지사 관할 폐차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환경성보장제 운영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체들의 관리표 입력기한 초과 등의 법규 위반사항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행됐다.
이날 교육은 환경성보장제도 개요 설명 외에, 폐자동차의 인수․해체 및 판매과정 시스템 입력, 질의·응답 및 업체 애로 건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환경성보장제 개요 뿐만 아니라 EcoAS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시스템 입력 방법에 대해서 학습함으로써 업체들의 업무 능력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환경성보장제는 전기·전자제품과 자동차에 유해물질 사용을 억제하고 그 폐기물의 적정한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품의 설계·생산단계부터 폐기 시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환경부하 최소화를 목적으로 2008년 1월1일부터 시행됐다. 환경성보장제도 대상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반드시 공단에 자진신고하고, 관련법에 따라 재활용의무계획서 제출하는 등 법적절차를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