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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0 0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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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이 국제표준화 협력을 위한 총회에 참석했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제3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 사업성과 소개와 더불어 국제표준을 통한 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ISO 총회는 ISO 국제표준화기구의 최고 의결기구로 통상 전 세계 160개국 500여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총회에서 GSO(걸프연안국가), ARSO(아프리카) 지역표준화기구와의 협력, 개도국의 표준인프라 구축 지원 등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한국의 활동을 소개해 많은 개도국들의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냈다.

또한 우리나라는 올해 ISO 총회의 핵심주제인 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토론에 참가했다. 이 토론에서는 새로운 기술개발과 이를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국제 표준이 기여하는 바가 크고 특히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기관-민간기구간의 협력증진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이번 총회기간에는 기술관리위원회(정기원 과장) 활동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제위상을 반영한 듯 캐나다 등 6개 주요국가와 유럽 및 중동지역 표준화기구로부터 양자회의 요청이 쇄도했다.

유럽의 표준을 총괄하는 지역표준화기구인 유럽 표준화위원회와 유럽전기기술표준화위원회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스마트그리드,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기술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국제표준화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캐나다와는 표준화 우선순위에 대한 정보교환, 교육, 훈련 등 표준협력 프로그램 공동개발에 합의했고 상호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양국의 표준개발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합의했다.

또한 18일 열린 미국 ASTM(재료시험학회)와의 양자회의에서는 표준 전문가 상호방문 및 기술정보 교환 등을 통해 국제표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기표원의 관계자는 “유럽, 미국 등 주요 표준화 선진지역은 물론 걸프연안,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경제지역의 지역표준화기구로 표준화 협력을 다변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더 많은 우리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등록해 글로벌 시장경제에서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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