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1-02 02:41:35
기사수정

포스코가 최근 단위면적(㎟) 당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980㎫(메가파스칼)급 초고장력강인 산세(PO)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자동차사들이 연비 향상을 위한 부품 경량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단위면적당 10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은 이 철판을 100㎏의 힘으로 양쪽에서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번에 개발한 980㎫급 초고장력강은 DP(Dual Phase)강과 FB(Ferrite Bainite)강 2종이다.

DP강은 가공성이 좋고 가공 후 내구성이 우수해 자동차의 토션 빔 액슬(Torsion Beam Axle·바퀴 구동축)과 같은 부품에 적합하며, FB강은 가공 후 구멍을 확장하기에 좋아서 휠디스크(Wheel Disk) 등의 부품에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에 앞서 2007년 단위면적당 80㎏까지 견딜 수 있는 78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 최근 출시된 고객사의 경차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이후 출시 예정인 신차의 경량화를 위해 자동차사와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780㎫급 열연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부품을 공동연구 중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자동차 외판용 590㎫급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을 개발하기도 했다. 단위면적당 최고 60㎏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이 제품은 기존에 자동차 외판용으로 주로 사용해 온 340㎫급 강판에 비해 강도가 70% 이상 향상돼 기존 제품보다 강판두께를 줄이면서도 찍힘저항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동차사와의 지속적인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통해 980㎫급 초고장력강을 적용하는 부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