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IT융합, 로봇, 조선, 자동차, DTV, SW 등 향후 세계 시장을 선점할 28대 대한민국 대표기술(K-tech)에 대한 R&D 발전전략이 공개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오는 2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에서 ‘산업융합원천 R&D 전략(2013~2017)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장기 R&D 발표회에서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과 KEIT 28대 기술분야별 PD(Program Director)를 비롯, R&D전략 수립위원 등 8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그동안 수립한 기술분야별 R&D 세부전략 및 2013년도 과제기획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되는 대한민국 대표기술(K-tech)은 KEIT가 세계에서 통하는 우리 대표 기술을 양성하고 알리기 위해 도입한 브랜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산업(바이오, 의료기기, 나노융합, 로봇, 지식서비스) △주력산업(플랜트엔지니어링, 산업용기계, 조선, 스마트카, 그린카, 생산기반, 금속재료, 화학공정, 섬유의류) △정보통신산업(IT융합, DTV/방송, 홈네트워크/정보가전, 차세대이동통신, BcN,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LED/광, 소프트웨어, 차세대컴퓨팅, 지식정보보안, 반도체공정/장비, RFID/USN)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들 분야의 최신 글로벌 기술개발 이슈와 신규과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최종 확정된 R&D 전략 보고서는 10월중에 KEIT 웹사이트(www.keit.re.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KEIT 이상일 산업기술본부장은 “향후 분야별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과제기술 및 지원을 위한 기본방향 및 의사결정 자료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