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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7 18: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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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헬륨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에 단비’처럼 헬륨이 수입됐지만 충전소 및 판매점 등 하부업체의 헬륨대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헬륨 수입업계 관계자는 오는 10월 초·중순 액메이커의 해외 헬륨 공급 컨테이너가 한국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이에 헬륨 수급에 목말라 있는 국내 수요 업체들은 한 숨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헬륨수급에 목말라 있는 기업들은 담당직원을 수입사로 수시로 보내 입고물량을 파악하는 등 헬륨 확보에 사력을 다해왔기 때문에 이번 수입이 반갑기만 하다.

이처럼 헬륨의 국내 입고 소식에 헬륨 수요처들은 헬륨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있으나 과연 이 물량이 하부업체까지 분배될 분량이 있는지는 의문시 된다.

현재 헬륨 수입공급사들은 LCD, 반도체 등 주요 수요처에 최우선 공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헬륨수요의 80%를 상회하는 삼성·LG·하이닉스 등 전자·반도체·LCD 기업으로 공급되고 연구측정용으로 국과수·군·각종 연구소 등 국가기관과 8~10%의 수요를 차지하는 의료용으로 우선적으로 공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하부 시장은 헬륨이 수입되더라도 구입하지 못할까 전전 긍긍하고 있다. 수입되는 물량을 정확히 알 수 없고, 분배과정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헬륨 유통업계 관계자는 “헬륨을 구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구매하겠다”며 “이번 헬륨의 국내 입고에 한줄기 희망을 걸고 있지만, 물량을 받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헬륨 공급파동이 하부업체에 더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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