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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05 14: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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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와 씨티아이(주) 관계자들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CIGS 박막 태양전지 생산기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미국 솔로파워(SOLOPOWER)사의 한국내 판매 및 공장설립 독점권을 가진 씨티아이(주)(회장 이용규)와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공장 및 연구소 설립관련 1억달러(한화 1,000억원 상당)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IGS는 구리·인듐·갈륨·셀레늄을 뜻하는 용어로 CIGS 박막 태양전지는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결정실리콘 태양전지나 타 박막태양전지에 비해 높은 전환 효율과 낮은 생산비용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각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CIGS 사업을 위한 양산화는 국내의 경우 누가 먼저 시작하느냐가 관건으로서 현재 대기업에서 추진중인 아이템은 대부분 유리기판위에 CIGS 박막태양전지를 만드는 것이다.

반면에 솔로파워사에서 제안하는 유연성(flexible) 기판형은 현재 국내에서는 양산단계로 발전하지 못하고 국가과제 위주로 기술개발이 유지되고 있다.

향후 시장 경쟁 신뢰성을 갖춘 솔로파워사의 CIGS 박막 모듈이 국내에서 최초 양산화 되면 연관 산업 전후방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 NREL(미국재생연구소)로부터 모듈제품 인증효율 13.4%(세계 최고수준)의 분석 결과를 받은 미국의 솔로파워(SOLO POWER)사와 한국 사업 독점권 계약을 체결한 씨티아이(주)가 광주에 CIGS 태양전지 모듈 생산 기지 설립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국내 CIGS 박막 태양전지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광주가 태양광산업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씨티아이(주)는 평동외국인투자지역내 3만9,660㎡ 임대부지에 공장 건립을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 공장 완공 및 설비 도입을 완료한 후 본격적인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으로 생산인력 220명과 연구전담인력 30명 등 총 25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최근 광주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광주가 태양광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번 씨티아이(주)의 투자 성공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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