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원장 안병만)가 부산지역 항만물류산업의 육성과 청년고용창출을 위해 나섰다.
부산TP는 지난 11일 중앙동 한진해운 빌딩에서 ‘제1회 부산항 항만물류산업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주관한 본 행사는 부산지역 물류·무역관련 특성화고 및 대학, 유관기관의 물류과정 교육생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을 위한 면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사업은 부산TP, 부산항만공사, 부산시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부산지역 내 산재한 선사, 포워더, 창고 등 항만물류기업들이 물류현장과 수출입 무역업무 등에서 우수한 고교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공동으로 추진했던 ‘2012년 부산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물류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생들의 산업계 채용연계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는 대상이 고교생 뿐만 아니라 지역내 각 대학과 유관기관에서 단기 물류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대학생까지 확대해 지역내 물류산업의 고용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참가 업체는 (주)은산해운항공, (주)대우로지스틱스 등 지역내 물류기업 21개 기업이 참여했고, 참여고교는 부산항만물류고, 동의공고, 부산진여상, 대연정보고 등과 한국해양대, 동명대, 동서대 등 지역 물류관련 대학 등이다.
부산TP관계자는 “종합물류경영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번 행사를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후로도 부산지역의 중소물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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