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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2 19: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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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석우 지경부 장관(中)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윤종용 회장(左 네번째) 등 VIP들이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최신 IT·반도체·D/P 기술 한눈에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 800社 참여, 수출상담 17억불



국내 전자·정보·통신·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1969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43회를 맞은 ‘2012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이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부터 국제반도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와 공동으로 개최돼 그 규모가 확대됐다.

총 800여개사가 참여해 2,300부스를 개설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전자부품·IT·모바일·소프트웨어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올해는 로봇, 자동차, 의료 등 이종의 가치가 서로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최신 융합트렌드 기술과 옵티머스 G, 갤럭시노트 2 등 세계 초일류제품들이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해 전시회에 출품된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4기가비트(Gb)용량 DDR3 DRAM을 선보였고, SK하이닉스에서는 16Gb 모바일 LPDDR3 DRAM·20나노 8단 적층 512Gb MLC 낸드플래시를 출품해 그 기술력을 뽐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고화질 RGB 방식 동작·음성 55인치 OLED TV를 출품했고, LG가 세계 최초로 WRGB 방식 4mm 초슬림 55인치 OLED TV를 선보여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특수가스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자사의 NH₃(암모니아), N2O(아산화질소), NO(일산화질소) 등의 특수가스 생산 라인을, 린데코리아는 F2(불소), N2O(아산화질소) 등의 특수가스 생산·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정부출연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일류 기술들도 소개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은 2012년 내이처지에 논문이 기재된 실온에서 OTF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OTFD 기술과 모바일기기에 충전을 할 수 있는 무선에너지 전송기술 등을 선보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수은, 납 등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감 효과가 우수해 기존의 백열등이나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OLED 조명기술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KES국제컨퍼런스, 산업융합주간 융복합 국제 컨퍼런스 등 국내외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나흘동안 41회가 진행됐다. 특히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인 와이어드(Wired)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이 ‘크리에이티브 퓨처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등장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미국·러시아·유럽·일본·필리핀·중국 등 20개국 3,000여명의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약 17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를 참관한 지경부 홍석우 장관은 환영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한글을 만든 우리나라 조상의 지혜가 현재에 IT기술로 이어져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며 “정부는 IT기술 발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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