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0-19 11:06:38
기사수정

▲ 2008년 이후 분기별 전세계 발주 및 국내수주 현황.

조선경기 불황으로 수주량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며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올해 1월에서 9월까지 국내조선산업이 전세계 선박발주량의 36.3%인 520만CGT(189억달러)을 수주하며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국내조선산업은 글로벌 조선불황에 따라 수주량이 전년동기 대비 58.6% 감소했으나 탱커·가스선·해양플랜트 등 자원 개발 및 운송과 관련된 고부가가치 선박·플랜트류의 수주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며 수주량 및 금액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서 9월까지 전세계 선박발주량은 선박공급과잉 및 전세계 경기침체 장기화 등에 따른 글로벌 침체속에 전년동기대비 48.1%가 감소한 1,434만CGT에 그쳤다.

이에 반해 국내조선산업은 해양플랜트 및 가스선·탱커 등 자원개발 및 운송과 관련된 고부가가치 선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주우위를 유지하며 2012년 9월까지 전세계 발주량의 36.3%인 520만CGT를 수주했다.

우리나라가 수주한 선종을 살펴보면 전세계 발주된 FPSO(1척, 20억달러), CPF(1척, 27억달러), FSO(1척, 4억3만달러), FSU(1척, 2억5천만달러) 전량을 수주했으며, LNG-FPSO(7억7천만달러) 및 LNG-FSRU(2억8천만달러)도 각각 1척씩 수주했다.

또한 브라질의 자국내발주(15척)를 제외한 드릴쉽 전량(15척, 82억달러)과 중국·일본의 자국내발주를 제외한 LNG선 전량(13척, 27억달러), 전세계 발주된 LPG선의 약 70%(CGT기준), 탱커의 약 55% 등을 수주했다.

국내수주 중 해양플랜트(드릴쉽, CPF 포함)가 차지하는 금액비중은 총 수주금액의 70% 수준으로, 전년(약 45%)에 비해 수주비중이 상승했다.

2012년 9월말 국내수주잔량은 2011년말대비 22.3% 하락한 3,003만CGT로 전세계 점유율 31.1%를 보였다.

국내조선산업의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한 3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출선박의 대부분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황침체기에 수주한 선박들로 선가가 낮으며 수주물량면에서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19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