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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0 0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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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2월 이후 월별 자동차 생산추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차 판매는 감소한 반면 외제차는 월간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9월 자동차 산업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 34만3,458대, 내수판매 12만8,607대, 수출 23만2,025대로 각각 전년동월 대비 8.2%, 4.8%, 7.2%가 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 감소세가 둔화됐다고 밝혔다.

9월 생산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임단협 타결 이전까지 이어진 부분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과 일부 업체의 판매부진 등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8.2%가 감소했다.

3분기까지 전체 누적 생산량은 수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과 최근 부분 파업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331만6,096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1.4%)·기아(2.4%)가 증가했고, 한국지엠(-5.3%)·르노삼성(-41.3%)·쌍용 (-1.2%)은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실물경제 침체 우려와 가계부채 부담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4.8%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개별소비세 인하와 업계의 특별할인프로그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33.1%의 증가를 보이며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다.

9월 중순부터 개별소비세가 인하됐으나 2009년 노후차 세제지원 당시에도 후반에 판매가 집중되었던 사례를 감안하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내수판매 확대효과는 연말로 갈수록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9월 수입차 판매는 일본차와 독일차의 강세 속에서 특히 저배기량(2,000cc이하) 차종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월간 사상 최대치인 1만2,123대로 전년동월 대비 20.6%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독일 64.1%, 일본 18.4%, 미국 7.2%, 영국 7.1%, 프랑스 1.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수출은 EU 시장의 위축과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라는 주요시장의 상반된 대외여건 속에서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급 차질을 반영해 전년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지역별 수출은 최대 수출 시장인 북미로의 수출이 미국의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23.1%의 높은 성장을 기록했고, 유럽 수출은 EU 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EU 외 국가의 수출 증가로 0.9%의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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