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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9 13: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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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I 3분기 경영실적(단위:십억원).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이 OCI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OCI는 3분기 매출 7,576억원, 영업이익 330억원, 당기순이익 106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2.6%, 65%, 85.1% 감소한 수치다. OCI 매출은 지난 1분기 잠시 반등했으나 지난해 3분기부터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제품이 폴리실리콘의 판매부진이 이같은 실적악화에 크게 기여했다. 폴리실리콘부문 3분기 매출은 1,793억원으로 전기 대비 27% 줄었고 31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견조한 태양광 설치시장 수요에도 불구하고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이 지속됐으며 시장상황도 불확실해 신규 수요 증가가 둔화됐다”며 “판매가격은 상대적으로 좋았으나 판매량이 부진해 영업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석탄화학부문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매출은 전기 대비 12% 줄어든 2,646억원,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3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약세 및 국내 주요 자동차제조업체의 파업으로 카본블랙 제품 영업이익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무기화학 및 기타부문도 OCI머티리얼즈의 모노실란 사업부진으로 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 23% 감소한 2,937억원, 32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노실란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하락 및 판매량 감소와 소다회의 가격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한편 OCI는 현재 태양광시장이 보조금 없이도 경제성을 갖춰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이며 아시아, 미국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연간 15~30%씩 설치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폴리실리콘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함께 태양광발전소사업, 새만금 집단에너지사업 등 신규사업을 발굴·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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