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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2 16: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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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계류와 부품을 소개하는 우리나라 최대 기계류 전시회인 ‘2009한국기계산업대전’이 지난달 31일 5일간의 잔치를 끝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산업대전은 첨단 기계류와 부품이 총 망라돼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개막부터 폐막까지 끊임없는 상담이 이어지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6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 이번 전시회에 두산중공업(주), (주)한광, (주)에이치케이알, (주)청우하이드로, TRUMPF Gmbh, HASS AUTOMATION Inc 등 한국, 독일, 미국, 대만, 스위스 등 31개국 900여 업체가 총 4,100여 품목을 출품해 최고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총 13억5천만 달러의 상담을 했으며, 이 중 1억2천만 달러 가량은 연내 계약 성사가 예상된다.

특히, 해수담수화 설비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은 한국형 최신 원자로인 ‘3세대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ARP모형’ 및 세계 담수 프로젝트 중 최대규모인 ‘쇼아이바 담수플랜트모형’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최고의 레이저가공기 생산기업인 한광은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최초로 대화형 프로그램이 있어 전원투입부터 가공시작단계까지 작업방법을 알려주어 초보자도 쉽게 운영이 가능한 신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커팅장비분야 세계 선두 기업인 TRUMP Gmbh는 최고속 이동과 낮은 에너지 소모량 및 무인작업이 가능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기간 중 중소기업의 신규거래선 발굴 및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16개국 102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기계산업체 332개사가 참가하여 열띤 상담을 펼쳤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강원B&E 한천석 상무는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이 선점하고 있는 중동지역의 수출판로 개척의 매우 중요한 기회”였으며, “플랜트기자재의 특성상 수출 상담회의 성과가 즉각 나타나지 않지만, 향후 2~3년 뒤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상담회를 마친 뒤 출품부스에서 제품의 성능을 시각적으로 곧바로 설명하고 상담을 벌이는 등 전시회 출품으로 해외 시장 개척 효과를 톡톡히 본 기업들이 많았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2011년 9월 KINTEX 제2전시장 준공에 발맞춰 지금보다 전시규모면에서 2배이상 증가한 총 10만 8,000㎡ 전시공간을 활용해 국내외 기계산업체 3,000여개사가 참가하는, 우리나라 전시회 사상 가장 큰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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