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봇2 제품 이미지 사진.

키봇2를 이용한 유아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KT(회장 이석채)는 자사 에듀테인먼트 로봇인 키봇2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하는 ‘R-러닝(Robot based Learning)’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R-러닝 인증’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R-러닝용 로봇의 기술적 완성도 및 내장돼 있는 콘텐츠의 유아교육적합성, 안전성, 신뢰성 등을 엄격한 심의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통과한 로봇은 교육청 지원을 통해 전국의 유치원으로 보급된다.

공공교육기관에 보급되는 키봇2는 다양한 콘텐츠, 로봇기능, 영상통화 등 기존의 기능뿐만 아니라, 유치원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들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결관리 및 일정관리, 교사와 아이들이 상호교감하며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은 더욱 효과적으로 교과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전국 8,400여개 유치원 중에서 약 20% 정도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은 2013년까지 로봇 교육 실시 유치원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키봇2는 이번 R-러닝 인증을 통해 가정뿐만 아니라 전국의 공공교육기관에서도 최고의 스마트 교육도구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기반교육지원단 오상록 단장은 “유아교육을 위한 지능형로봇은 국내 유아교육시스템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키봇2는 교육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고객들에게 검증된 로봇인 만큼 전국 공공교육기관의 R-러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박혜정 마케팅본부장은 “전국의 많은 학부모들과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키봇2가 R-러닝 인증을 통해 더욱 많은 아이들이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의 유치원생들과 교사 분들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효과적인 유아 교육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