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호원)이 지능형로봇 분야의 발명 장려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나섰다.
특허청은 오는 10월, 11월에 있을 4개 지능형로봇경진대회에 특허청장상 및 상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되는 경진대회는 국제로봇컨테스트(10.25∼28, KINTEX),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11.9∼11, 포항), 지능형창작로봇경진대회(11.23, 충남대) 및 로봇융합페스티벌(11.26∼27, 대전컨벤션센터)로 선정됐다. 이들 4개 대회 26개 부문에서 창작성이 우수한 출품작을 선정해 특허청장상을 시상하고,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출품된 작품은 특허청 심사관이 직접 심사해 후보작품 중 독창성을 갖춘 것으로서 임무수행능력이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로봇컨테스트 기간 중에는 지재권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재권 전반에 관한 홍보와 특허 출원 상담을 할 예정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신성장동력인 지능형 로봇 기술분야 발명 꿈나무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는 지원대회 범위를 지방까지 순차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