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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23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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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TP 타이타늄 클러스터 단지에서 생산 중인 생체의료용 소재 부품.

광주가 치과산업,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타이타늄·특수합금부품개발지원센터(센터장 이경구)가 조선대 치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지역혁신센터’ 및 전남대 치대 ‘미래형생체부품소재산업육성사업단’와 함께 지역기업들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사업’을 추진해 진곡산단에 타이타늄 클러스터 단지(3만평)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관련 기반조성을 통해 지자체 미래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놓고 외지기업유치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광주시와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관련기업 30개중에서 2012년까지 이전(입주)를 희망한 기업중 90%가 넘는 16개의 외지기업들이 광주시로 이전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업중 (주)알파덴트(대표이사 엄재수)는 지난해 매출 300여억원의 치과용 타이타늄 합금 및 생체용 세라믹 등 치과재료 전문제조기업으로 생산시설 이전을 시작했다. 이에 진곡산단 타이타늄클러스터단지에 2,000평을 분양받아 2014년 입주예정이며 현재는 광주TP에 임시로 생산라인을 구축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120억원을 투자하여 광주에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0여억원의 중견기업인 (주)하이덴탈코리아(대표이사 김용락)는 치과재료 및 기기제조업체로 광주에서 올해 말부터 치과재료 제조가 가능하도록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등 향후 50억원을 투자해 치과용 합금 등 소재 및 기기전문기업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유치기업인 초정밀 연삭용 기구를 생산하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기업인 레디쉬 스톤사(대표 피에트로 리가)는 지난 8월 광주TP에 국내법인 (주)레디쉬스톤을 설립해 치과용 공구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2,000만달러를 투자해 광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정밀 연삭기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타이타늄센터 이경구 센터장은 “외지기업 이전 및 투자활성화에 발맞춰 이전기업들이 지역토착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견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TP 유동국 원장은 “광주에서 고부가가치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이 지역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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