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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3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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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도)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수돗물 공급중단 및 수돗물 낭비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수도계량기의 보온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11월 계량기 정기검침 기간 중에 계량기 보호통의 관리상태를 파악하고, 시민에게 안내문(‘동파예방 특효약! 계량기도 동상에 걸립니다’)을 배부하는 등 11월부터 대시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 및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수도요금고지서 뒷면을 이용해 동파예방 요령을 알리며, 시정소식지와 반상회보를 통해서도 시민이 하기 쉽게 동파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계량기 동파예방 안내문에 따르면 △외관상 계량기 보호통의 뚜껑부분에 틈새가 있을 경우에는 헌 옷 등 천으로 외부의 틈새 막기 △계량기 보호통 내에 누수가 있거나 물이 고였으면 헝겊 등으로 고인 물 제거 △계량기 보호통내 보온재가 파손되어 있는 경우에는 폐 담요 등으로 외부공기 차단 △옥외 화장실 등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기 등을 강조했다.

또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10℃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응급조치로 헤어 드라이기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기△계량기가 깨어지거나 수도시설물이 파손되었을 때는 즉시 상수도사업본부 해당 지역사업소로 연락하기 등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올해 겨울철 기후전망을 보면 기온은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은 경향을 보이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일시적으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고 예보함에 따라 수도계량기의 동파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한편 연도별 계량기 동파현황을 보면 2006년에는 95건, 2007년에는 98건, 2008년에는 168건의 계량기가 동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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