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습기와 같은 악조건의 기후 환경에서도 강한 저항성을 보이는 쇼트사의 블루 글라스 필터 신제품이 발표됐다.
쇼트는 최근 쇼트 어드밴스드 옵틱스를 통해 새로운 세 가지 필터 글라스 BG60·BG61·BG6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늘날 대부분의 컬러 글라스 IR 필터는 인산염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만약 습기 찬 공간에서 응축상황이 벌어질 경우 필터표면이 부식되거나 광택을 잃을 수 있다. 그 결과 가시광선의 투명성이 퇴색된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쇼트의 IR 차단 필터 글라스인 BG60, BG61, BG62는 이런 환경에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장 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시했을 때도(온도 : 85°c, 상대습도 : 85%) 표면은 수백 시간 동안 부식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추가 코팅을 할 경우 1,000시간 이상 표면 부식을 방지하고 필터 글라스 투명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제작사는 밝히고 있다.
더 나아가 글라스 연속용해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재현성 및 일정한 투과율, 파장 특징 등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 됐다. 또한 최적의 구성과 제조 과정을 통해 탁월한 휨 강도를 갖췄고 제품이 고 부하 시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쇼트사의 관계자는 “BG 필터는 의료 기술, 이미징, 감시 및 다양한 산업 어플리케이션(공항 조명, 레이저 안전) 같은 여러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며 “BG60 과 BG61은 이전 쇼트의 BG 시리즈에 비해 더 높은 기후환경 저항성을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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