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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1 18: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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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재 강관협의회 회장이 강관산업 발전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셰일가스 개발을 시작으로 에너지, 화학산업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강관산업계가 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포스코 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8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건설, 기계, 수송 등 셰일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의 등장으로 강관산업의 신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및 플랜트산업에 관심을 갖고 대응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셰일가스가 본격적인 개발로 철강 산업에서는 채굴용, 수송용 일반 및 특수강 강관의 수출수요가 증가하고 저렴한 셰일가스를 활용한 제철법 개발로 철강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세미나에서 포스코 기술연구원 강기봉 상무는 ‘비전통 오일 및 가스 수송용 강관’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비전통 가스 및 오일 비즈니스의 급성장으로 강관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강관업계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환경뿐만 아니라 강재의 사용 환경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현대엠코 공민호 박사는 ‘건설용 강관 적용 현황 및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건설부분에 있어 버팀보, 강관파일, 트러스 등에 강관제품 적용은 증가추세에 있다”며 “향후에도 건설부문에 강관제품의 적용확대를 위해서 경제성을 갖춘 고성능 제품개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건우 박사가 ‘새로운 강관시장으로서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산업연구원 박광순 선임연구위원이 ‘한국 플랜트 산업의 개관’, 삼성엔지니어링 김정군 상무가 ‘Offshore Plant용 배관재’, 미국 FUGRO 김호비 프로젝트엔지니어가 ‘오일샌드지역에서의 강관말뚝 기초설계 및 시공 품질관리’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강관협의회 신성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내 강관업계는 내년도 글로벌 경제가 더딘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신수요 발굴이라는 절대 절명의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미래 에너지로 불리는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새로운 에너지의 부상과 활발한 자원개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에너지 및 플랜트 산업이 강관산업의 새로운 수요처로써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신성재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식경제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세아제강 이휘령 사장, 동양철관 박종원 사장, 한국주철관 김태형 대표이사, 대한금속·재료학회 신동혁 회장, 한국강구조학회 김종락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학계 대표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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