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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1 18: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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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오른쪽)과 타크리어의 자심 알리 알 사예그 사장이 계약서를 주고 받으며 악수를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기석)이 UAE서 25억달러 규모의 석유화학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1일,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국영 정유회사인 타크리어(TAKREER)社와 24억8,000만달러 규모의 카본블랙 & 딜레이드 코커 (CBDC) 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AE 아부다비의 타크리어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타크리어의 자심 알리 알 사예그(Jasem Ali Al. Sayegh) 사장과 애드녹의 술탄 알 무헤이리(Sultan Al Muhairi) 마케팅 및 정유 부문장, 그리고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 등 각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의 르와이스 공단(Rewais Complex) 내에 연산 4만톤 규모의 카본 블랙 생산 시설(Carbon Black Unit)과 일산 3만 배럴의 중질유 열분해 시설(Delayed Coker Unit)을 건설하는 것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설계, 조달, 공사, 시운전에 대한 수주통지서를 접수한 바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UAE의 국영 석유 기업인 애드녹과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애드녹은 타크리어를 비롯해 16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거대 국영석유그룹. 삼성엔지니어링은 타크리어(정유), 가스코(가스), 퍼틸(비료), 보르주(석유화학) 등 주요 자회사로부터 수주한 총 8개, 90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애드녹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플랜트는 삼성이 기반 시설을 담당하며 전체 프로젝트를 관장하고 있는 르와이스 정유 확장 프로젝트의 후속 공정 플랜트이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수행에 있어서도 훨씬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존 프로젝트의 경험 인력과 장비, 자재의 연속적인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사장은 “당사가 수행한 프로젝트에서의 고객 만족이 애드녹 한 회사로부터의 10조원에 가까운 수주를 가능케 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중질유 분야를 또 하나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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