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 이하 인천TP)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칭다오(靑島) 국가하이테크기술산업개발구와 함께 지난달 25일 칭다오에서 ‘韓·中 기업 기술상품교역회’를 열었다.
이번 교역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중국시장에서의 적합한 파트너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지역 중소기업 11개사와 칭다오 중국기업 29개사가 참가했다.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이번 교역회를 통해 평균 중국기업 3개사와 기술상품교역 등과 관련한 일대일 맞춤 상담을 벌였다. 이들 기업들은 이어 26~27일 다롄(大連) 경제기술개발구를 돌아본 뒤 향후 상호 기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TP는 이번 교역회가 지금까지 중국시장에서 믿을만한 파트너 기업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던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TP는 기업들의 반응을 살핀 뒤 ‘韓·中 기업 기술상품교역회’를 중국의 주요 거점별로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칭다오 하이테크개발구는 중국 정부가 5대 하이테크개발구로 집중 개발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인천TP와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