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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2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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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양 통해 韓시장 진출할 것”



▲ 미쓰비시 화공기 아츠시 사다카리 대표이사.


▶ 수소생산기 HiGeia에 대해 설명해 달라

미쓰비시 화공기는 H₂ 생산설비를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 설치하는 등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이번에 한국전자재료에 설치 준공한 HiGeia는 미쓰비시 화공기의 대표적인 소형 H₂ 생산설비로서 이번까지 총 113기가 설치됐다. 이 제품은 일본에서만 110대가 설치된바 있다.

이 제품은 컴팩트화를 통해 부피를 최소화 시켰으며, 공정제어가 간편해 무인운전이 가능하고 운전감시 시스템의 고도화를 이뤘다.

▶ HiGeia의 장점은 무엇인가

기존의 장치에 비해 도시가스 등 원료가 적게 들어가고 효율이 좋다. 기존의 장치는 H₂ 1N㎥를 생산하는데 도시가스 0.48N㎥, 전력 0.325kWh, 물 4ℓ가 소비되는데 반해, HiGeia는 도시가스 0.375㎥, 전력 0.26kWh, 물 3ℓ만 사용하면 된다. 또한 개질효과도 기존 제품이 57.5%에 반해 HiGeia는 75%에 달해 고순도의 H₂를 생산할 수 있다.

“국내법에 맞춰 제작, 운영시간 최대화”

소형 H2 생산설비 총 113기 설치


또한 기계 작동 스위치를 누른 후 생산까지 4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5시간 이상 걸리는 다른 제품보다 빠른 생산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안정성에 중점을 둬 H₂공급을 원활히 하도록 설계됐으며,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한국의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이에 위험물 관련법규에 의한 정기검사가 불필요해 연간 운영 시간을 최대화 할 수 있다.

▶한국시장 진출계획은

이번 덕양의 제품 발주를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한국시장은 우리에게 아주 유망하며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수소생산기 제작을 계기로 덕양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에서의 납품 실적을 늘리려고 한다. 이외에도 기술·품질·애프터서비스 등에서 협력사의 사업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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