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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6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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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터치스크린 핵심 소재부품의 국산화와 대형 터치스크린의 상용화 촉진을 위한 보급사업에 나섰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지난 5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2020년 세계 2강 진입을 목표로 하는 ‘터치스크린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터치스크린 산업 동반성장 결의문’을 채택해 향후 대·중소기업간 기술교류와 표준화 대응 등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터치스크린은 IT기기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이자, 세계시장에서 연평균 30% 이상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분야임에도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세계 5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에 지경부는 우리 터치스크린 산업이 가진 취약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2020년까지 세계 2대 터치스크린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로 경쟁국에 비해 뒤쳐진 터치스크린 핵심·원천 기술의 조속한 개발에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소재·부품(강화유리, 투명전도성필름 등)을 2∼3년 내에 국산화하고, 수율 확보에 필요한 핵심장비(터치스크린 합착 장비, 강화유리 가공장비 등)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낮춰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질감·촉감형 터치스크린 등 차세대 터치스크린 신기술을 조기에 개발하고, 학교·지하철 등 공공기관 보급사업을 통해 대형 터치스크린의 초기 시장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두 번째로 대규모 수요처인 국내 대기업과 중소 터치기업 간 효율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업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이에 ‘터치스크린 산업 동반성장 포럼’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 관련 산·학·연이 협의해 수요·공급 기업 간 애로 해소, 기술로드맵 수립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터치스크린 시험·인증 센터를 조속히 구축하는 한편 핵심 인력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세 번째로 중소기업의 터치스크린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경영 애로를 해소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터치스크린 시험·인증 센터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의 제품 기획 초기부터 시험·인증, 파일럿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터치스크린 장비·소재의 관세 감면과 자금 조달 지원 등 금융·세제 지원을 추진하며, 주요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터치스크린이 디스플레이 산업, 나아가 IT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며 “산·학·연이 합심해 터치스크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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