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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06 18: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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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석유제품 수출이 10개월째 주요 수출품목 중 1위를 독주하며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회장 박종웅)는 10월 석유제품 수출액이 51억9,600만달러를 기록해 2위를 기록한 반도체(46억 달러)를 큰 폭으로 제치고 10개월째 1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7.7%나 증가한 수치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471억6,100만달러)의 11%나 차지해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석유제품이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전체 수출액 중 석유제품의 비중은 2010년 6.8%, 2011년 9.3%에서 올해는 1~10월 누적으로는 10.3%, 특히 10월 한 달만 보면 11%까지 차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석유제품의 수출 호조는 국제유가 상승도 일부 기여했지만, 그보다 국내 정유사의 수출 확대 노력에 기인하고 있다.

국내 석유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8%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등의 신흥국으로의 수출은 72%나 증가했다.

특히 중남미로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107%나 증가하며 정유업계의 수출 다각화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물량도 전년 동기 대비 12%나 증가한 3,820만 배럴을 기록했다.

정유업계에서도 이 같은 수출 호조를 반영해 연간 추정 수출액을 550억 달러에서 56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석유제품의 수출 상승세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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