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1-08 16:07:42
기사수정

태양광을 이용해 원하는 고부가 정밀화학제품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 백진욱 박사(사진) 연구팀은 태양광을 이용해 원하는 고부가 광학이성질체(光學異性質體) 화합물을 선택적으로 제조하는 획기적인 인공광합성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광-바이오 인공광합성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하여 시스템 내에 그래핀계 광촉매 등 원료물질과 그에 합당한 효소만 넣어주면 화석연료 등 추가 에너지 투입없이 고부가 정밀화학제품을 선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이다. 광촉매 광-바이오 시스템에 원료 물질과 효소를 교체하면 원하는 물질만을 선택적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연구진은 태양광 에너지로부터 광학이성질체 화합물질 중 유용한 것만을 선택적으로 합성 제조하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부작용, 독성 등이 없는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공광합성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화학(연) 백진욱박사는 “광-바이오 인공광합성시스템은 지구온난화 및 에너지 자원고갈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미래형 녹색원천기술로, 향후 태양광을 이용해 의식주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상용화 가능한 태양광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화학연구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2020년 미래 독보적인 핵심 원천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자 본 연구에 집중할 수 있게 연구비 전액을 장기간 지원해 주는 ‘KRICT 2020 Projec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광-바이오 인공광합성 시스템 미래 목표 개념도.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216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