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 차량용 베어링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이 출시됐다.
SKF(한국지사장 이재호)가 13일 ‘SKF 액슬트로닉 베어링(SKF Axeltronic Bearing)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F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철도 산업에서 고속 차량, 기관차, 다중 차량, 대중운송 및 화물 차량 등 모든 철도 차량에 적합한 모든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SKF 액슬트로닉 베어링은 전기·디젤 기관차의 내장형으로 설치가 간편하며, 대중 운송수단으로 이용되는 철도 차량에 특화한 제품이다.
이 베어링은 차축용 대차(Bogie)와 연결된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는 최첨단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해 베어링 온도를 제어하는 안전 지원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새로운 차량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SKF 액슬트로닉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차량용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해 전용 대차 스마트 박스에서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한 지속적인 온도 모니터링 및 분석, 플래시 메모리 상의 사고 기록 및 버퍼링 데이터, 적응 경보 단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아울러 철도차량 전자장비, 전자기 호환성 및 운영 환경 조건뿐만 아니라 충격 및 진동에 대한 저항 등 유럽 표준의 요건을 충족한다.
이재호 SKF코리아 지사장은 “철도 차량은 베어링의 온도 변화에 따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들이 발생하는데, 베어링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변수를 제어하고 모니터링 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위험 요인들을 관리할 수 있다”면서 “SKF는 장기간에 걸쳐 축적된 최적의 온도 모니터링 기술을 개별 부품에 적용해 안전한 철도 운행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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