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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13 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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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 영상미디어센터가 영상산업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충남TP는 영상미디어센터가 사운드 제작을 맡은 독립영화가 잇따라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독립영화 ‘수인의 극’(감독 송진열)은 모나코 국제영화제에서 단편영화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지난달 폐막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단편 대상을 수상했다.

성인들의 사랑과 희노애락을 아이들의 소꿉놀이를 통해 은유적으로 그린 ‘연예놀이’(감독 정유미)는 지난 9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니페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독립영화 ‘개똥이’(감독 김병준)는 부산영화제 비전부문 초청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장센 영화제에 초청받은 ‘부두인형’(감독 박경돈), 그리스 국제단편영화제와 부산여성영화제에 출품한 ‘가위’(감독 김진호), 부산영화제 회고전에서 사운드를 복원해 출품한 ‘빨간 마후라’(1964년작), ‘또순이’(1963년작)의 사운드 작업이 모두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뤄졌다.

독립영화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5.1채널 상업영화 사운드작업도 큰 성공을 거뒀다.

올해 초 상영돼 관람객 130만명의 흥행 대박을 터트린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의 사운드 작업은 모두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미 멸종한 공룡들의 소리들을 상상력을 동원해 공룡시대의 사운드를 재현하는데 무려 1년이 넘게 걸렸다. 지금은 전미극장과 국내 상영관에 재개봉 예정인 ‘Space Exodus 3D’도 5.1채널 사운드 복원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가 사운드제작의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는 전문적으로 특화된 전문인력과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어 원스톱으로 사운드 및 영상을 제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운드실을 총괄하고 있는 박상균 차장은 100편이 넘는 상업영화 사운드 작업을 믹싱한 베테랑이다.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춘향뎐’, 김기덕 감독의 ‘섬’ 등이 박차장의 손을 거쳤다. 또한 송영호 연구원도 10년이 넘는 상업영화 사운드 제작 경력을 갖고 있다. ‘밀양’, ‘화려한 휴가’, ‘써니’, ‘브라인드’ 등 50여편에 크레딧을 올렸다.

최영근 융합콘텐츠팀장은 “영상미디어센터의 사운드 제작능력은 이미 최고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영상미디어센터는 첨단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된 취지에 따라 영상제작의 문호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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