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김건호)는 ㈜테크원과 공동으로 염소가스에 비해 취급이 용이하고 법적 규제요건이 없는 ‘고농도 차염 소독설비 상용화 모델’을 개발했다.
지난 10월부터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하고 ‘고농도(12.5%) 차염 소독설비’는 소금물의 전기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 반응을 통해 원료와 에너지는 1/2로, 소독부산물은 1/30로 줄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로, 우리나라에서는 천안정수장에 처음 설치됐다.
이 수돗물 수처리기술은 현재 국제 특허출원 중이며, 외국설비에 의존해 오던 국내 수도산업 발전뿐 아니라, 중소기업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경전 K-water 수도사업본부장은 “선진국 등에서도 수돗물의 생산에 염소가스 사용을 줄이는 추세다. 앞으로 민간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통해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기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해외 물 시장의 문을 활짝 열러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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