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계작동의 원리와 문제해결 능력, 창의성 및 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대회가 개최된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최태인)이 다음달 15일 연구원 내에서 ‘기계와 놀이의 융합, 내가 만든 오토마타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2012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토마타란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를 심사해 본선 대회 진출자 80명을 선정한다.
또한 학생들은 행사 당일 제공된 재료를 이용해 자신이 예선에서 기획한 작품을 직접 제작해 시연·발표하게 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과학 분야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기계’에 대해 대중이 갖고 있는 딱딱한 선입관을 없애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기계제작대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계의 기본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된 오토마타를 이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작품 설계를 통한 창의적 사고와, 기계와 예술의 융합적 사고를 증진시키는 차별화 된 방식으로 진행해 더욱 주목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지식경제부 장관상(1명), 대전광역시 교육감상(1명), 한국기계연구원장상(6명)이 수여된다.
한국기계연구원 최태인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진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기계과학 분야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23일 오후 6시까지 한국기계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imm.re.kr)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 스케치 및 작품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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