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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3 16: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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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한국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에 참가한 귀빈들이 개막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조선, 자동차 등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인 용접분야의 국내외 기술과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사장 남성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2 한국국제용접 및 절단기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용접관련 전문 전시회로는 최대 규모로 올해는 용접학회 설림 30주년을 맞이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기계, 자동차, 중공업 등 첨단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는 경남에서 열려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가 높았다.

특히, 용접은 뿌리산업으로서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으로 기계 산업의 메카인 창원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용접수요지역인 셈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의 용접 및 절단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잠재적인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찾아 전시회를 관람했다. 또한 다수의 해외업체도 참가해 그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에 전시된 품목은 △용접기 △용접자동화 △용접재료 △검사 및 시험장비 △용접부품 및 주변기기 △절단기기 △안전용구 및 환경개선장치 등이 전시됐다.

또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140개사가 참가했다. 파나소닉, 국제웰즈, 베스트에프에이, TOPS, 우성기전, 서광 Miller 등 세계적인 용접기메이커들이 대거 참가했고, 호주, 싱가폴, 인도네시아, 중국 등 해외바이어들 10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해 참여사와 상담을 벌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동시행사로 미국 CWI 자격시험 세미나, 정기추계학술대회(대한용접, 접합학회) 등 다양한 기술세미나가 개최돼 지식정보 및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남성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항공기, 선박, 차량, 철도의 자동화, 경량화, 정밀화 등 특수용접방식이 시대의 흐름이다”며 “그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접기술제품들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전시회를 통해 세계 각국으로의 우리 용접제품의 수출증대로 이어져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국제용접전시회는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199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용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2011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사 480부스로 개최됐고 미국과 중국, 독일 등 8개국이 참가해 계약금액으로는 3,400만달러를 기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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