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밸브 및 황동 단조제품 생산기업인 에쎈테크는 지난 3분기 1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기 대비 -11.9%, 전년동기 대비 -20%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손익은 9억3,700만원 손실을 기록했고 순손익도 22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기에 이어 적자지속을 나타냈다.
에쎈테크의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주력 제품인 가스용기 밸브는 내수수요와 생산제조업체의 공급이 적정해 제품 가격이 안정성을 보였다. X-L 및 복합관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현금 거래가 90%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을 지탱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전방 산업인 건설업 등의 침체, 밸브 업계의 시황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