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1-23 17:01:03
기사수정

▲ LME 비철금속 가격(단위 : 달러/톤).

11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1.1%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20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최근의 비철금속 시장은 경제 기초 여건적인 측면에서의 명확한 개선 여지가 없는 가운데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에 의해 급격한 가격 변동 없이 횡보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실물경제 지표는 저점 이후 전환점을 맞이하는 듯 보이나, 여전히 비철금속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

구리가격은 7,573달러로 전주 7,540.5달러보다 0.43% 소폭 상승했다.

구리는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 및 유로존 문제의 지속 등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하락 분을 소폭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LME 재고는 소폭 상승했고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는 하락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구리 가격은 톤당 7,500달러 수준에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제 기초 여건의 개선이 아닌 투자심리의 개선·악화 등 거시경제 이벤트에 가격등락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실물 수요개선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중국내 과다한 재고 수준 및 2013년 이후의 초과공급 시장으로 전환 가능성 등은 가격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존재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1,921.5달러로 전주 1,889달러에 비해 1.72%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중국SRB(중국국가물자비축국)의 알루미늄 재고비축 소식에 전주의 가격 하락 분을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지만, 미미한 영향 속에 1,900달러 수준에서 등락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LME 재고는 약 510만톤으로 과잉공급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Financing deal(수익목적거래)로 인한 실물 공급 부족으로 CW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급상황에서는 과잉공급으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존재하긴 하지만, 생산원가 수준에 근접한 가격은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상황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납 거래 가격은 2,180달러로 지난주 2,180달러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최근 납 부족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여타 비철금속들과 달리 11월에는 꾸준한 가격 상승을 보였다. 또한 미국에서 10월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수요 지역의 현물 프리미엄 역시 금년 하반기 들어 강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연 거래 가격은 1,895.5달러로 전주 1,860달러 대비 1.91% 상승했다.

수익목적거래 확산에 초점이 맞춰진 시장 상황에도 불구, 국제 납·아연 연구회는 올해 4분기에 초과공급이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arclay’s는 현재 LME 재고의 절반가량이 수익목적거래에 묶인 것으로 보며, 선물과 현물가의 가격차를 고려할 때 이 비율은 더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프리미엄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아연 생산업자들이 가격을 왜곡시킬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현재 시점에 뉴올리언스 창고의 아연을 모두 출고시키기 위해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등 재고가 제한된 소수 창고로 집중돼 제품 출고 시에 시간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Barclay’s는 보고하고 있다.

주석가격은 2만550달러로 전주 2만245달러에 비해 1.51% 상승했다.

주석은 지난주 하락 분을 소폭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현재 주석가격은 2만달러 수준에서 소폭의 등락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 및 재고량은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현물-선물 가격 차이는 소폭 확대돼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낮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재고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니켈의 가격은 1만5,880달러로 전주 1만5,890달러에 비해 0.06% 하락했다.

니켈시장은 경기침체 여파에 따라 니켈에 대한 투자계획을 철회하거나 관련회사가 운영손실을 기록함으로써 국가 및 업체별 생산량이 증감되는 등 하락 양상을 보였다.

안젤로 아메리칸社는 11월10일부로 베네수엘라 정부의 니켈 광산 영업권인가와 관련한 승인이 나지 않아 광산 조업을 중단할 것이라 발표했다.

또한 핀란드 정부는 Talvivaara Mining社조업 재개에 앞서 한 주 동안 폐수 누출에 대한 추가 자료 제출 필요성을 강하게 지적했고, 이에 Talvivaara Mining社는 11월 15일까지 새로운 자료를 제출할 것이라 발표했다.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22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