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11-23 17:33:22
기사수정

▲ 드미트리 도브고폴리 UN 조달본부장이 '한국과 UN의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우리기업의 UN, EU, 미국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와 발주처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회의 자리가 마련됐다.

코트라는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중기청, 조달청과 공동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2 글로벌 공공조달플라자’를 개최했다.

UN 조달시장은 2011년 기준 142억불 규모로 UN 회원국 기업 간 경쟁을 통해 전 소요 물품을 조달하는 투명한 시장으로 우리기업에게는 전략적으로 부각되는 시장이다. 반면에 2011년 한국 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규모는 2,900만달러로 0.2% 점유에 그쳐 범정부적 공동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 됐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해온 한·EU, 한·미 FTA 체결에 힘입어 3조8,000억불의 거대 조달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이 크게 완화됐다.

이에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국내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설명해 주듯이 22일 설명회에 250명이 참석했고, 23일 상담회에는 100개사가 발주처 조달관과 1:1 상담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만 한국 방문이 두 번째인 UNPD(UN조달본부)의 드미트리 조달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UN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많은 한국기업이 UN조달시장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과거 낙찰실적 요구가 금지되는 등 제도적 진입 장벽이 철폐된 유럽시장에서는 독일 헤쎈 주정부의 조달관이 설명회 연사로 참가했으며 벨기에, 폴란드 등 9개국의 발주처 및 조달 유관기관이 방한했다.

미국의 경우 미국정부조달 전문 컨트랙터인 AFC사에서 방한, 한미 FTA이후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정보를 공유했다.

한편, 중기청과 공동으로 미국정부조달 선도기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코트라는 내년에 유럽시장으로 동 모델을 확산키로 했다.

아울러 국제 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 하고 있는 조달청은 국내 조달 우수제품 기업을 금번 행사에 초청, 연사들과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달청은 정부조달 민·관협력단 파견, 미국 정부조달 박람회에 참가, 우수제품 기업들로 구성된 해외조달시장 진출협의회를 지원 하는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중이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 주무 부처인 지식경제부는 UN 조달시장 공략 대표 플랫폼인 P30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내년에 300개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유럽과 미국에 해외공공조달지원센터 추가 개소를 위한 예산확보와 제도적 지원을 마련키로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22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