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강(대표 박현숙)의 ‘스폴 파이프’ 올해 최우수 스테인리스스틸(STS) 상품으로 선정됐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 클럽(회장 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은 지난 26일 제2회 STS 우수상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스폴 파이프는 스테인리스강관의 외벽에 폴리에틸렌으로 피복해 위생성, 시공편의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킨 신개념 제품이다.
또한 우수상에는 스테인리스로 제작하여 위생성능을 강화한 LG전자(주)(대표 구본준)의 ‘Full 스테인리스 정수기’와, 스테인리스 듀플렉스강으로 콘크리트 수조 내부를 라이닝한 (주)문창(대표 문성호)의 ‘수류 유도판 내장 저수조’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하나엔지니어링 ‘성형 가로등주’ 등 3점이, 입선에는 백조씽크의 ‘큐브 스텐 후드’ 등 5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스테인리스강을 활용한 우수제품 발굴을 통한 수요확대와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우수상품 공모전은 스테인리스강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상품으로 재탄생하는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획기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다양한 타소재와의 융합을 통해 스테인리스강의 적용분야를 확대해 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6일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되는 ‘2012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수상작도 전시된다. 공모전의 최우수상에는 상패와 상금 500만원, 우수상에는 상패 및 상금 각 300만원 등 11점에 대해 총 1,6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