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을 우기 전 조기 마무리 한다.
소방방재청은 올해 11월말부터 내년 6월말까지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소방방재청이 시·도, 시·군·구를 총괄 지휘하고 각 기관의 책임있는 간부가 단장이 돼 4개반 16명이 주간회의 등 정례회의를 통해 총 734개 사업장에 대한 추진진도를 관리하면서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유도하게 된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2013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2012년대비 167억원이 증액된 6,124억원으로 그 세부내역을 보면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3,787억원(자연재해위험지구 3,200억원, 서민밀집위험지역 40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187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이 2,337억원이다.
재해예방사업은 다른 SOC 사업과는 달리 여름철 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임을 감안 내년 우기전인 6월말까지 60%이상 주요공정을 완공하는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 목표가 달성되면 여름철 우기 전에 재해예방사업 효과를 1년 앞당길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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