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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8 14: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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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철강업계가 아세안 철강업계와 통상마찰을 사전 억제키로 하는 등 상생을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선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한국,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6개국 철강업계 회장단으로 구성된 아세안철강위원회(AISC)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과 김선원 포스코 상무,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최돈호 동부제철 태국지사장, 최지훈 유니온스틸 태국 법인장 등과 아세안철강위원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내 철강업계는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심화로 세계 각지에서 철강수입규제가 빈발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동남아 국가와는 대화를 통한 통상마찰 사전 억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아세안 지역에는 포스코가 베트남 냉연공장(120만톤)을 비롯해 태국에 스테인리스 냉연공장,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국영 크라카타우와 합작으로 일관제철소를 건설 중에 있다. 고려제강은 말레이시아에 타이어코드 공장, 세아제강은 베트남에 강관공장을 각각 신설해 가동하고 있는 등 국내 철강업계의 아세안지역 총 투자건수는 23건으로 해외투자액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아세안은 국내 철강수출의 25%를 차지하며 우리 철강업계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최대 투자대상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한-아세안 철강업계의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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