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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1-28 15: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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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함께 개발한 환경유해물질 검출용 표준물질이 국제인증을 획득해 우리기업들이 국제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플라스틱 가소제인 프탈레이트, 토양 속 석면, 페인트 중금속 검출용 표준물질을 국제기구인 ISO에서 운영하는 국제표준물질등록센터에 등록해 국제공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품 속에 함유된 환경유해물질은 국내와 해외에서 환경유해물질로 분류되어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는데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출결과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물질을 비교해야 한다.

이들 표준물질은 가격이 비쌀 뿐더러 국내에서는 외국에서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어 환경유해물질 검출이나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표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구개발자금을 국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호남석유화학, 희성금속 등에 지원해서 이들 표준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호남석화 등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제조설비를 활용해 이들 국제공인 표준물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함으로써 국제환경규제 분야에서 경쟁국에 비해 한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 산업 및 환경특성에 맞춤형인 국제인증 표준물질 개발과 공급을 확대시켜 국가 수출산업의 대외 신뢰성을 높이고 동시에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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