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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5 12: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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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중국 북경에서 열린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법인장 및 중국 업계 관계자들과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 등 임직원들이 중국 북경에서 열린 건설장비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법인장 및 중국 업계 관계자들과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중국 건설장비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회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0회 베이징 국제 공정기계 전시회(BICES)’에 참가, 굴삭기와 지게차 신모델 전시와 함께 판촉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중공업 건설장비사업본부 관계자 외에 이례적으로 민계식 부회장과 이충동 기술개발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건설장비 시장에 대한 회사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일례라 할 수 있다.

2년마다 열리는 BICES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900여 개의 건설장비 업체가 참여하는데 특히 이번에는 거의 모든 중국 공정기계(건설장비) 업계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중국 장쑤성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서 선보인 5~30톤급 등 차세대 굴삭기 ‘9시리즈’를 이번 전시회에서도 집중 홍보했다.

‘9시리즈’는 원격관리시스템(Hi-Mate) 등 다양한 편의장치의 대폭 확대와 함께 엔진 출력과 작업 성능이 기존 대비 15% 이상 향상된 장비로, 시연회에서 성능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현지 딜러들을 비롯한 전 세계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민계식 부회장은 “신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넓히는 것이 건설장비 분야 제 2의 도약을 이루는 길”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설장비 수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으로 중국 내 건설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법인의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품질관리와 A/S망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판매 방식과 금융상품 개발로 장비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중국 북경과 장쑤성에 3개의 건설장비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해에 금융회사와 굴삭기 개발 연구소를 설립해 금융 서비스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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