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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5 15: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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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기술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열린 나노융합 T2B 포럼에 (左부터) 조진우 전자부품연구원 에너지나노소재 센터장, 김병욱 동진쎄미켐 전무, 이남양 LG이노텍 상무, 송용설 아모그린텍 부사장, 조영수 휴먼사이디 소장이 참석했다..

나노산업이 해결해야할 시급한 문제인 제품 상용화 촉진을 위해 나노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일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이 주관한 나노융합 T2B(Tech to Biz) 포럼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산업 각 부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융합주간 2012’ 세부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0년 무역 2조 달러 달성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나노기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관계자는 현재 나노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수요기업인 대기업의 대표로 참석한 LG이노텍 이남영 상무는 나노융합 제품의 애로사항에 대해 나노기술의 제품화 단계에서 최적화와 제품화 성공에도 불구하고, 신뢰성의 확보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나노 기술의 제품화 단계에서 신뢰성과 양산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한편 동진쎄미켐 김병욱 전무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현실적 문제점과 나노기술의 제품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위험관리의 관점에서 신뢰성 및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제조과정에서 안전에 대한 정부의 관리를 촉구했다.

아모그린텍 송용설 부사장은 나노기술의 제품화 단계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객 입장에서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을 밝혔다. 고객의 요구에 대한 정보 파악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정부의 국가의 나노기술 로드맵을 신뢰성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벤처기업인 휴먼사이디의 조영수 소장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했지만, 제품 공급하는 입장에서 고객인 대기업과의 NDA(수요 공급기업간 협력계약) 및 MOU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며, 정부의 벤처기업 후원 시스템의 정비를 요구했다. 또한 사업의 일회성 측면보다는 장기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부탁했다.

조 소장은 “공급업체로서 판매처 확보 차원에서 사업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수요업체의 실질적 의사 담당자와의 접촉을 할 수 없어 좋은 기술이 사장되고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정부 측 담당자인 박상희 지식졍제부 나노융합팀장은 사이언스에서 테크놀로지의 단계를 지나 비즈니스의 단계로 들어선 나노기술에 대해 “이번 포럼에서 언급된 내용을 참고하여 정부의 지원책 확대 정책에 적극적 반영할 것”이라며 나노융합 T2B사업의 종합적·포괄적 수요 연계형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이희국 이사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새로운 주력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나노융합산업 역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업계의 어려움과 조언을 잘 수렴해 나노기술 사업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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