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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5 2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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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ME 비철금속 가격(단위 : 달러/톤).

11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주 대비 5.07%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4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 확산과 함께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및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비철금속시장은 박스권 안에서 소폭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또한 한국경제가 수출부문은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전반적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구리가격은 7,949달러로 전주 7,676달러보다 3.56% 소폭 상승했다.

구리가격은 주 초반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로 소폭 등락을 지속했지만, 중국의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재정절벽 협상 가능성 증대로 전주 대비 상승 마감했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3개월째 상승(10월 대비 0.4p 증가한 50.6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LME 재고 및 상해재고는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고,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 또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079달러로 전주 1,929달러에 비해 7.78% 상승했다.

알루미늄은 유로존 문제해결 기대감 및 재정절벽 이슈완화와 중국의 제조업 지표 회복으로 지난 11월 셋째 주 대비 소폭 상승 마감했다. 11월 넷째 주 LME 재고는 약 520만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해 과잉공급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Financing deal(수익목적거래)로 인한 실물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현재 12월물에 대한 롤오버(만기연장)에 시장 초점 맞춰져 가고 있는 상황으로 12월과 1월 스프레드 톤당 4달러50센트의 백워데이션(선물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파이낸싱딜 물량의 롤오버가 아닌 시장으로의 방출 가능성이 존재하고 LME재고의 상승으로 연동될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

납 거래 가격은 2,254.5달러로 지난주 2,170달러에 비해 3.89%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납은 LME와 상해거래소 재고가 확대 속에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도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LME 창고에서 CW(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은 44%로 시장의 납 공급이 원활치 않음을 반영하는 상황에서 향후 추가적 가격상승의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2월 만기되는 대규모 롱포지션(선물이나 옵션시장에서의 매입) 집중과 배터리 교체 시즌과 미국의 자동차 시장 상승세가 겹쳐질 경우 납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연 거래 가격은 2,028달러로 전주 1915.5달러 대비 5.87% 상승했다.

아연은 해당 산업의 회복 없이 취약한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있으나 금융거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1월 22일 LME 재고는 지난 18년 중 최고치인 120만톤을 기록한 이후 감소했으나 뉴올리언즈 지역에서는 61만3,550톤으로 특정 창고에 물량이 급증하는 상황이며 LME 재고 가운데 인출예정창고증권의 비율이 51%로 사상 최고 수준을 형성했다. 또한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의 지속 상승 속에 금융거래에 대한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주석가격은 2만1,800달러로 전주 2만595달러에 비해 5.85% 상승했다.

주석가격은 2만1,000달러를 돌파하며 지속 상승하고 있다. 타이트한 공급이 지속되는 상황으로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고, 재고는 소폭 증가했다.

주석의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주석 펀더멘털 상황을 살펴보면 10월 중국의 주석 수입량은 2,324톤으로 5개월 내 최저 수준을 나타냈으며 주석 광석 수입량은 전월 대비 65% 하락한 789톤을 기록했다. 중국의 광석 수입은 볼리비아(25%), 미얀마(61%), 기타국가(14%) 등에 의존하고 있고, 수입량 급감은 볼리비아로부터의 광석 수입 급감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수치로써, 중국의 주석 수입량 및 생산량은 2011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니켈의 가격은 1만7,100달러로 전주 1만6,530달러에 비해 3.45%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니켈 광물 생산 증가로 인해 전세계 일간 생산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INSG(국제니켈연구그룹)에 따르면 9월 전세계 니켈의 일간 생산량은 5,909톤을 기록, 전월 대비 6.7%증가했다. 이런 수출량 증가 속에 일부는 겨울 직전에 비축량을 늘리려는 중국으로 유입되고 있고, 짐바브웨의 므와나 아프리카 그룹(Mwana Africa Group)은 트로얀(Trojan) 광산에서 연간 7,000메가톤의 광물 생산을 목표로 내년 2분기 첫 생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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