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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07 13: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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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김준식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이 ‘2012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에 참석해 발표자들의 주제발표를 듣고 있다..

내년 전세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이 3% 내외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니켈가격이 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회장 김준식, 포스코 부사장)이 지난 6일 포스코센터에서 스테인리스강 제조 및 수요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국내외 경기악화로 인해 STS 업계의 경영환경이 전례 없는 수익성 악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 STS 산업이 직면한 환경변화와 우리 스테인리스 업계의 현주소를 이해하고 STS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김준식 STS클럽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STS 업계는 세계적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로 인해 심각한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STS 업계는 구조조정을 통한 재편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에 국내 STS 업계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니켈가격 상승과 수요시장 회복에 기대지 말고, 수요가가 필요로 하는 고기능적이고 다양한 제품개발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 피터 카우만 이사는 ‘세계 STS강 산업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글로벌 STS 시장은 원자재(특히 니켈)와 경제상황에 따라 좌우되고 있으며, 세계 STS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유럽과 미국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STS강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큰 리스크는 전세계적인 생산능력의 불균형 성장”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최부식 박사는 ‘원자재(니켈) 수급 및 가격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2013년 STS 조강생산은 아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생산 정체가 지속돼 3% 수준의 저성장이 예상되며, STS강의 주요 부자재인 니켈가격은 공급능력 증가로 5%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틸데일리 서정헌 대표는 ‘한국 STS강 현황 및 발전전략’에 대해, 포스코 기술연구원 채동철 박사는 ‘400계 STS강 신제품 개발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 사전행사로 (주)금강(대표 박현숙) 등 제2회 STS 우수상품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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