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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2-11 16: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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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한국상품전에 참석한 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중국 내륙시장 개척을 위한 한국 상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와 함께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우한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다양하게 펼쳐진 올해 기념행사를 끝맺음 하는 대형전시회로서 최근 회복세로 돌아선 대중국 수출에 탄력을 붙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76개 중소기업과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대기업이 함께 참가해 한류 선호도가 높은 중국의 내륙 소비자들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코트라는 이번 상품전 기간 중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주재 무역관을 통해 1,000여명의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들과 상담을 주선했으며, 1억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이뤄냈다.

특히 이번 상품전은 중국 연해지역에 진출해서 이미 사업기반을 잡은 한국기업 중 내륙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대표적 기업으로는 △연해지역인 다롄에 생산 공장을 두고 내수공략을 추진하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제조업체사인 맥선 △2012년 11월부터 우한 광바이(廣百)백화점에 주방용품 전문매장을 개점하는 원쎄라테크 △상하이에 중·고가 가구공장을 두고 내륙 고소득층을 노리는 태명 등이 있다.

우한 최대 유통기업인 우상량판(武商量販) 구매부장에 따르면 “한국 제품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우한 소비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한국 식품류의 판매실적이 좋았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용품 및 미용 분야 한국제품 구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진형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시진핑 신정부 출범과 함께 중국 정부는 내수확대에 전력을 투입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내륙발전 정책인 중부굴기(中部屈起)의 중심지인 우한시와 주변지역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또한 연해 중심의 중국진출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서 내륙시장을 과감히 공략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에 이번 상품전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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